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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는 <대심문관>이라는 유명한 장이 있는데, 바로 이반이 쓴 서사시다.
대심문관은 부활한 예수에게 "그대가 만든 세계는 이렇다. 현실을 보라. 네가 준 자유는 인간에게 무거운 짐일 뿐이다."라고 압박한다. 요컨대 인간은 자유로운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 자평 ]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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