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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영화 잡지 '사운드 앤 사운드' 가 선정한 역대 최고 영화 100에 대한 기사 보게 되었다.
2위가 <현기증> 이길래 득달같이 찾아서 보게 되었다.
사이트 앤 사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 나무위키 (namu.wiki)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1889 ~ 1980년) 감독의 명작
제임스 스튜어트(James Stewart, 1908 ~ 1997년)와 킴 노박(Kim Novak, 1933년 ~ ) 주연하고 조연으로 나온 바바라 벨 게데스(Barbara Bel Geddes, 1922 ~ 2005년) 연기도 좋았다.
킴 노박 할머님께서는 아직도 생존해 계시는구 보다.
기억에 남긴 대사와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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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순간 머리를 펑 때리는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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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을 살아 온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서 집어낸 100년도 못 사는 우리내 인생의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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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그 당시 시대를 읽는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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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강하게 알려주는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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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작 영화 100선 by 이일범)
이 영화는 프랑스 작가인 피에르 부알로와 토마 나르세작이 쓴 1954년의 미스테리 소설 <사자로부터>를 알렉 코폴과 사무엘 테일러가 각색한 것으로,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신전에 우뚝 솟아있는 걸작이다.
영화 비평가인 로빈 우드는 이 작품을 히치콕의 대표작으로 꼽으면서, 이 땅에 생긴 이래 가장 아름다운 영화 네 다섯 편 중 하나라고 말한바 있는데 실제로 이 영화는 해가 거듭될수록 재평가되는 매력적이며 꿈같은 스릴러요, 미스테리며, 러브 스토리이다.
영화의 밑바닥에는 인간의 죄의식과, 지배욕과 피지배에 관한 설정, 그리고 그에 뒤따르는 강박관념, 또는 정신 분석학적 논리 등 다층적인 함축을 내포하고 있어, 한번 보고서 영화의 진정한 가치를 판단하기 힘드니까 문제가 된다.
색채, 구조, 조명, 그리고 음악 모두가, 이 걸작을 창조하게 한 히치코 자신의 영화적 강박관념을 강조하는데 기어하는 것이다. 영화의 교과서적 작품으로 손색이 없는 고전이다.
버나드 허만(<시민 케인> <택시 드라이버>)은 할리우드 대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다시 걸작을 창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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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영화 100 by 안영섭 외)
히치콕의 특허, 훔쳐보기와 환상
히치콕의 관음주의와 환상주의가 낳은 지극히 남성적인 시각의 작품이다.
마들린의 남편인 엘스터와 스카티가 주디를 마들린으로 만들었지만, 동시에 히치콕이 킴 노박을 주디로, 또 마들린으로 만들었다는 사실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관음주의와 환상주의, 그리고 죽음의 충동을 짜맞추어 나가는 '할리우드의 프로이트' 히치콕의 세밀한 연출기법은 범접하기 힘든 개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영화적 형식의 탁월함은 두고두고 논란의 대상이 된다.
히치콕에게 영화는 환상의 실현 수단이자 관객과 게임을 하는 도구다. 그래서 늘 지적 우월감을 만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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