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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연결 ]

 

(1부: 업무의 고수)

 

일이란 직무설계 특징(해야 하는 일의 내용), 능력 개발(능력을 향상시킬 방법), 동기 요소(노력을 기울일 이유), 관계 측면(누구와 어떻게 협업하는가)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열정을 따르라'는 조언은 위험할 수 있었다. 반면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약간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이들은 조직이나 사회의 어떤 가치에 기여할 만한 역할을 찾으려고 애썼다. 그런 다음 그 목적에 열정을 일치시켰다. 열정만 갖고 가는 게 아니라 목적과 열정을 '일치' 시키는 게 가장 좋은 결과를 낳았다.

---->  그렇것 같다.

-----> "세상을 바꾸는 건 열정이 아닌 냉정이다" 

최고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협업을 '적게' 했다. 이들은 어떤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어떤 것은 회피할지 신중하게 골랐다.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몇 안 되는 프로젝트에 노력과 자원을 집중시켜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들은 엄격한 '원칙'을 가지고 협업에 임했다.

 

똑똑하게 일한다는 것은 몇 가지 활동을 선택하고 그것을 목표로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으로써 내 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문센의 원정이 대성공을 거둔 것은 그가 다른 선택지를 모두 버리고 '오로지' 개썰매에만 집중한 덕분이었다.

한 가지 방법을 선택했고, 그 방법에 통달했다. 일의 양을 줄인 다음, 강박적으로 매달렸다.

 

'일을 늘리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전략이다.

 

기억하라. '최대한 적게, 꼭 필요한 만큼만.'

 

(돛대에 몸을 묶어라)

미리 분명한 규칙을 세워서 유혹과 한눈팔 거리를 물리쳐라. '앞으로 한 시간 동안 이메일을 확인 하지 않는다.' 같은 사소한 규칙을 만들라.

 

 

개인의 업무 가치 = 남들에게 주는 효용 * 완성도 * 효율

업무에서 큰 가치를 창출한다는 말은 '남들에게 어마어마한 효용'을 주는 결과물을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게'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순환학습의 기본 단계:  실행/재실행 --> 측정 --> 피드백 --> 수정 --> 실행/재시행 --> 

일하면서 배울 때 중요한 것은 1만 시간의 연습이 아니다. 순환주기마다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사람들은 전반적 역량을 여러 개의 '마이크로 행동'으로 나눈다. 마이크로 행동이란 어느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구체적인 행동이다. 이 행동을 실천하고 반성하는 데 15분 이상 걸려서는 안 되며, 역량 개발에 확실한 효과가 있어야 한다. 

 

유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앤드리슨(Marc Andressen)이 트위터에 쓴 것처럼  '문제는 좋아하는 일을 했다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얘기는 들을 기회조차 없다는 점이다"

---> 그 유명한 생존자 편향의 오류다.

사람인 (saramin.co.kr)

 

기업이 ‘사망자’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유 [더플랩]

기업 또한 비슷한 실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죽지 못해 별수 없이 다니는 직원도 전혀 없지야 않겠지만, 아무튼 재직자 대부분은 몸담은 회사의 연봉, 워라밸, 회사 입지, 기업 이미지 등이

www.saramin.co.kr

 

열정과 목적의식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열정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고, 목적의식은 '기여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열정은 '세상이 나에게 뭘 해 줄 수 있는가'을 묻지만, 목적의식은 '내가 세상에 뭘 해줄 수 있는가'를 묻는다.

 

성과 = 열정 * 목적의식

열정과 목적의식이 합해지면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다. 근면성실 패러다임에서 단순히 더 오래 일하는 게 아니라 업무시간당 에너지가 늘어난다. 이게 바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이다.

지장에서의 열정은 다음 6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개념이다.

업무의 즐거움, 성공할 때의 흥분, 창의적 에너지를 발휘할 때의 스릴, 사람들과 함께하는 데서 느끼는 열의, 배우고 성장하는 기쁨, 일을 잘할 때 느끼는 짜릿함.

 

(열정과 목적의식을 확장하는 3가지 방법)

(1)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라

ㅇ 기존 조직 내에서 나의 열정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고 더 강한 목적의식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역할을 찾아보라.

(2) 열정의 범위를 확장하라

ㅇ 일에서 열정을 느낀다는 것이 꼭 일 자체가 즐겁다는 뜻은 아니다. 

ㅇ 성공, 창의성, 사회적 교류, 학습, 능력에서도 올 수 있다. 이런 다양한 차원을 활용해 열정의 범위를 확장하라.

(3) 목적의 피라미드를 올라가라.

ㅇ 첫째,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방법을 찾아라. 

ㅇ 둘째,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추구하라.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의미'를 경험하라.

ㅇ 셋째, 분명한 '사회적 미션'이 있는 활동을 추구하라. 

 

(2부: 인간관계의 고수)

 

"사람들은 내가 한 말도 내가 한 행동도 잊어버리지만,

나로 인해 느꼈던 기분은 결코 잊지 않는다."

- 마야 안젤루

 

사람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기술 2가지

(1) 감성을 자극해 남들을 감화하고

ㅇ 현재에 화를 내고 미래에 열광하게 만든다.

ㅇ 말하는 대신 직접 보여주라 : 충격적인 사진이나 시연을 통해 격렬한 감정을 일깨운다. 

ㅇ 목적을 느끼게끔 하라

(2) '똑똑한 투지'(Grit)를 전개해 저항을 피해 갔다.

ㅇ 단순한 '끈기'가 아니라, 내가 영향을 미치고 싶은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작전을 고안하는 것

ㅇ 반대 의견에 공감하라. 그 사람의 구체적인 걱정거리나 어젠다에 맞춰 작전을 변경한다. 

ㅇ 사람들을 동원하라(혼자 하지 말라)

ㅇ 필요하면 반대자에게 맞선다. 

ㅇ 반대자를 포섭해 그 사람도 일종의 소유권을 느끼게 한다. 

 

팀 업무의 상당 부분은 회의를 통해 이뤄진다. 그렇다면 팀 성과 및 개인의 성과를 팀 회의의 질이 좌우한다는 얘기다. 이슈를 얼마나 잘 토론하는지, 결정된 사항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시행하는지가 중요하다.

 

회의할 때 싸움을 잘하는 팀의 팀원들은 이슈를 토론하고, 대안을 고려하고, 서로 이의를 제기하고, 소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가정을 꼼꼼히 검토한다. 이런 팀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나중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과소 협업(undercollaboration)과 과대 협업(overcollaboration)

 

협업의 프리미엄  = 추진 시 이점 - 기회 비용 - 협업 비용

 

애매모호한 목표를 구체화하는 게 핵심이다.

"우리 목표는 전 세계 말라리아와 싸우는 것이다." --> " 우리 목표는 20년 내에 말라리아 사망자가 0이 되는 것이다."

"댈러스 기업들에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 기업이 되는 것" --> "3년 내에 댈러스에서 시장 점유율 1등 기업이 되는 것"

"LG 트리플 쿼드의 매출 증가" --> "3년 내에 0에서 1억 5,000만 달러"라고 말하라.

 

 

(3부: 워라벨의 고수)

 

일로부터 생활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일하는 방법을 개선해야 했다.

 

메이오 클리닉은 번아웃을 "업무 스트레스의 일종으로 내 능력, 내 일의 가치에 대한 의구심과 결합되어 신체적/정신적/정서적 탈진 상태가 온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업무 스트레스는 직장에서 아주 흔하다.

---> 제니퍼 모스 (Jennifer Moss)는 "번아웃으로 인한 효능감 저하와 무력감, 그리고 그로 인한 성과의 저하는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는 커다란 장해물이다. 번아웃의 근본 원인 여섯 가지로 (1) 과도한 업무량 (2) 통제력 상실 (3) 보상 또는 인정 부족 (4) 빈약한 인간관계  (5) 공정성 결여 (6) 가치관 불이치를 들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는 호기심으로 이끌기, 공감 능력 있는 리더 되기 등 조금 약해 보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부록) 조사 개요

 

[ 자평 ]  일을 잘하는 것에 대한 '전통적인 패러다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연구 논문과 사례를 제시하는 정말 잘 쓴 책이다.....일을 잘할 생각이, 시간이, 에너지가 남은 사람들은 읽고 참고할만 하겠다. 

 

'똑똑하게 일하는 '위대한 개인들'의 7가지 법칙'

'5년간 직장인 5,000을 조사 연구, 핵심 인재로 도약하는 일의 기술 마침내 공개'

 

이 정도는 이해가 가는 홍보문구다.

또한 부록을 참고하면 사회과학 논문을 어떻제 조사, 분석하여 결론을 내는가도 배울 수 있다.

 

다만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영원히 참조할 책! " - 짐 콜린스의 추전 문구는 

출간 서평 품앗이의 표현이 낯 간지럽게 너무 과하다. 

 

세상에 아무리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라 해도 

겨우 경영서적이나 자기계발로 분류되는 책을 영원히 참조해야 하는 삶이란 얼마나 비참한가....

 

'일'이란 자체에 대해 좀 더 깊은 내용은 아래 책이 낫겠다.

경영학 관점에서 미래의 일에 대한 책, 인문학 관점에서 노동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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